10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17곳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요천추 MRI진단료는 병원별로 최대 1.2배가량 차이가 났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은 74만2천원으로 서울 소재 종합병원 중 허리 부위 MRI비용이 가장 비싼 병원으로 꼽혔다.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74만 원)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73만 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서울 상급병원 요천추(허리부위) MRI진단료 | |||
순위 |
병원명 |
비용 |
지역 |
1 |
742,000 |
강남구 | |
2 |
740,000 |
구로구 | |
3 |
730,000 |
서초구 | |
730,000 |
강남구 | ||
5 |
720,000 |
종로구 | |
720,000 |
송파구 | ||
720,000 |
서대문구 | ||
720,000 |
양천구 | ||
9 |
719,000 |
동작구 | |
10 |
700,000 |
성북구 | |
11 |
685,000 |
영등포구 | |
12 |
680,000 |
동대문구 | |
13 |
663,000 |
성동구 | |
14 |
648,000 |
용산구 | |
15 |
640,000 |
광진구 | |
16 |
600,000 |
종로구 | |
17 |
580,000 |
노원구 |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4곳은 허리 MRI 촬영 시 72만 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중앙대학교병원(71만9천 원)과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70만 원)도 MRI 검사 비용이 70만 원대였다.
이어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68만5천 원), 경희대학교병원(68만 원), 한양대학교병원(66만3천 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64만8천 원), 건국대학교병원(64만 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60만 원) 순이었다.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은 58만 원으로 가장 쌌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면 검사비 차이가 최저 48만 원, 최고 74만2천 원으로 1.5배 차이를 보였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MRI검사비가 가장 비쌌다.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등 서울 ‘톱10’이 전국 10위권을 휩쓸었고 전국에서 가장 싼 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48만 원)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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