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서울 지역 MRI진단료, 강남세브란스 74만2천원 '최고', 상계백병원 58만원 '최저'
상태바
서울 지역 MRI진단료, 강남세브란스 74만2천원 '최고', 상계백병원 58만원 '최저'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3.10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역 종합병원 중 MRI진단료(허리 기준)가 가장 비싼 병원은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이고 가장 싼 병원은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17곳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요천추 MRI진단료는 병원별로 최대 1.2배가량 차이가 났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은 74만2천원으로 서울 소재 종합병원 중 허리 부위 MRI비용이 가장 비싼 병원으로 꼽혔다.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74만 원)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73만 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서울 상급병원 요천추(허리부위) MRI진단료 

순위

병원명

비용 

지역

1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742,000

강남구

2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740,000

구로구

3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730,000

서초구

삼성서울병원

730,000

강남구

5

서울대학교병원

720,000

종로구

서울아산병원

720,000

송파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720,000

서대문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720,000

양천구

9

중앙대학교병원

719,000

동작구

10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700,000

성북구

11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685,000

영등포구

12

경희대학교병원

680,000

동대문구

13

한양대학교병원

663,000

성동구

14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648,000

용산구

15

건국대학교병원

640,000

광진구

16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600,000

종로구

17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580,000

노원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4곳은 허리 MRI 촬영 시 72만 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중앙대학교병원(71만9천 원)과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70만 원)도 MRI 검사 비용이 70만 원대였다.

이어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68만5천 원), 경희대학교병원(68만 원), 한양대학교병원(66만3천 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64만8천 원), 건국대학교병원(64만 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60만 원) 순이었다.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은 58만 원으로 가장 쌌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면 검사비 차이가 최저 48만 원, 최고 74만2천 원으로 1.5배 차이를 보였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MRI검사비가 가장 비쌌다.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등 서울 ‘톱10’이 전국 10위권을 휩쓸었고 전국에서 가장 싼 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48만 원)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