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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영문정보제공 사이트 오픈..한국 의약품 수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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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영문정보제공 사이트 오픈..한국 의약품 수출 돕는다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3.2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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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허가받은 모든 의약품의 제품명과 성분명, 생물학적동등성여부 등 기본 정보를 영문으로 검색하고 수입 상담을 위한 문의까지 가능한 홈페이지가 4월부터 가동된다.

이를 통해 국산 의약품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별 제약사들의 업무 부담도 덜어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4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에 따르면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정보제공업체인 파마링크사(대표 김용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마링크는 국산 의약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영문 전용 홈페이지(Pharmalink.Kr)를 구축해 오는 4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국내 제약회사, 제품명, 성분명, 생산 여부, 생동여부, DMF 등 외국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구매정보를 제공하며 검색한 제품에 대해 해당 제조사에 온라인상에서 바로 문의하면 그 내용을 해당 제조사의 라이선스-아웃 담당 또는 수출입 담당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국내 생산의약품에 대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생산현황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어 해당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의 의약품 생산기술 역량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되고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과 개발 신약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언어 장벽으로 국제무대에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한편 제약협회와 파마링크의 MOU에 따라 회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외국 바이어들에게는 검색상의 편의성을 제공해 국산 의약품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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