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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겔포스, 중국시장서 급성장...올해 5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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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겔포스, 중국시장서 급성장...올해 500억 예상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3.3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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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겔포스(중국 내 제품명 포스겔)가 중국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31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겔포스는 2억800만 위안(한화 약 3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중국 내에서 판매 된 한국 의약품(현지 생산품목 제외)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중국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심천미강원의약유한공사 성상기 대표는 “중국 내 포스겔에 대한 신뢰도와 구매의지는 점점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OTC 의약품 허가를 받아 ETC와 병행으로 판매 될 경우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심천미강원의약유한공사는 올해는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약 1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OTC(일반의약품) 허가, 2019년 국가의료보험 등에 등재되면 매출 및 성장속도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겔포스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2000년대 들어 중국시장 개방과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식생활의 변화, 도시화의 바람, 소득수준의 향상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보령제약과 중국심천미강원의약유한공사는 중국 내 겔포스 판매 확대를 위해 ETC(전문의약품) 학술 마케팅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 마케팅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심천미강원의약유한공사 성상기대표와 임직원 10명 및 중국 내 26곳의 우수대리점주 44명 등 총 54명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마케팅 강좌 등을 진행하고 한국에서의 겔포스 성공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밖에 보령제약은 급속히 늘어나는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현지생산을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겔포스의 효능, 효과는 이미 증명된 최고의 제품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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