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관계자는 11일 “(이 회장이)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며 휴식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10일 밤 11시경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시간 후쯤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지 삽관을 한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흡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3월에는 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나흘간 치료를 받았고 작년 8월에는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돼 열흘 가량 입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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