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실속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대형마트 PB우유가 제조업체 브랜드(NB) 우유를 앞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우유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홈플러스 좋은상품 1A 우유'(1ℓ)가 636만 개 팔리면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 우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늘었다”며 “가격이 NB 우유보다 저렴해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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