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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4천741억 원 전년 대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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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4천741억 원 전년 대비 7%↑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5.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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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 이하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475억엔(한화 4천741억 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12억엔(한화 2116억 원), 순이익은 161억엔(한화 1천60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와 7% 증가하는 순항을 거듭했다.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213억엔(한화 2천12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고 한국이 152억 엔(한화 1천517억 원)으로 32%, 일본이 81억 엔(한화 808억 원)으로 17%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지난 해 동기대비 지역별 매출액에서는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이 27% 하락하고 일본 매출 역시 18%나 떨어졌지만 중국 시장에서 4%, 한국에서는 무려 44%나 늘어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별 매출에서는 PC 및 온라인 매출이 약 403억 엔으로 전체 매출의 84.9%를 차지하는 등 전년 동기대비 9% 늘었지만 모바일 부문은 약 72억 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4%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올해 1분기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중국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 성과와 더불어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기존 타이틀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당사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플랫폼을 망라한 양질의 게임 개발에 더욱 전념하고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넥슨만이 줄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역별 매출 구성비의 변화, 스톡옵션 부여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외부 IP에 대한 로열티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넥슨 측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엔(1천250만 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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