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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택시 출시, 가격은 1천63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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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택시 출시, 가격은 1천635만원부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8.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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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가 20일부터 신형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고장력강판 확대 적용으로 강건한 차체를 구현한 쏘나타 택시는 든든하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 등 주행과 관련된 모든 성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나타 택시와 동일한 차체를 사용한 쏘나타 세단은 지난달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바 있다.



신형 쏘나타 택시에 탑재된 누우 2.0 LPi 엔진은 1500rpm대 실용 영역에서의 중저속 성능을 개선했으며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19.8kg·m의 동력성능과 복합연비 9.6km/ℓ를 기록했다.

9.6km/ℓ의 연비는 차체 크기 증가와 각종 안전 기능 추가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3.2% 향상돼 영업용 차량 수요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적용했고 시트 또한 장시간 탑승에도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정교한 설계로 쿠션감을 최적화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10mm 넓어진 2,805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내비게이션 선택 모델의 경우 국내 택시 최초로 조향 연동 후방카메라를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초에는 택시 생산 계획이 없었지만 고객들의 많은 요구와 성원에 힘입어 신형 쏘나타 택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뒤늦게 선보이게 됐지만 이 차를 타는 운전자와 탑승객은 강건한 차체에 기반한 안정적 주행성능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감성품질을 느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택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스타일(MT) 1천635만원, 스타일 1천800만원, 모던 1천990만원, 프리미엄 2천210만원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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