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등급 주식은 자본건정성이 좋지 않아 자본잠식이 진행 중인 기업, 부채비율이 높아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기업, 영업이익이 적자인데도 과도하게 고평가된 기업 등 투자 시 다른 주식에 비해 손실 위험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리서치센터에서 정량적 분석(퀀트)기법을 적용해 가려냈다.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보통주식을 2006년 4분기부터 2013년 3분기까지 총 28분기 가운데 시장 전체의 위험으로 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락한 6개 분기를 제외한 22분기를 기간으로 두고 분석했다.
이에 종목 1천741개 중 80개 종목(거래소 지정 43개 포함)을 2014년 4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으로 선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위험등급 주식의 명단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대신, 고객이 한화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투자대상 주식을 선택할 때 곧바로 고위험등급 해당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