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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1개월만에 부산공장 잔업·특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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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1개월만에 부산공장 잔업·특근 재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0.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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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10월부터 판매 물량의 원만한 조달을 위해 2013년 11월 이후 약 11개월만에 부산공장의 잔업 및 특근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1월 내수 침체와 수출 물량 감소로 잔업을 잠정 중단했던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들어 평일 주·야 잔업 각 1시간씩 주말 및 휴일 특근 6일 등 11개월만에 잔업과 특근을 모두 재개했다.



평일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주간 8, 야간 8)에 주·야간 근무 조가 각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주간 8+1, 야간 8+1)이며 특근은 10월 기본 근무일 21일 외에 주간 조 4일과 야간 조 2일을 추가 근무하게 된다.

르노삼성 측은 잔업 및 특근으로 인한 증산량은 약 5천여대이며 10월 총 생산량은 2만2천대(시간 당 55대 생산)를 넘어서면서 3년래 월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잔업 및 특근 재개는 SM5 D와 New SM7 Nova의 연이은 출시와 지난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생산으로 전격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신제품 출시 및 수출물량 확대로 작년보다 생산량이 두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10월부터 주·야간 잔업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정확한 납기 준수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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