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 수입 컴팩트 시장 입지 굳힌다
상태바
폭스바겐 '신형 제타' 출시, 수입 컴팩트 시장 입지 굳힌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2.01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1979년 최초 출시된 제타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천4백만대가 넘은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라인업으로 국내에서도 200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1만2천여대가 판매됐다.

국내 출시된 수입 컴팩트 세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로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수치 역시 총 3천293대로 컴팩트 세단 시장(C세그먼트 기준)의 65.5%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 더욱 날카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췄으며,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프리미엄 모델 적용)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에는 혁신적인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져 차체 사이즈(전장 4,660 mm, 전폭 1,780 mm, 전고 1,480mm)는 더 커졌지만 공기저항은 10%가 줄어들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부 공기 흡입구의 조화를 통해 더욱 넓고 당당하면서도 날렵한 신형 제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엔진은 유럽의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 배출가스 기준 역시 충족시킨다. 한국에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버전이 판매된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50마력에 34.7kg.m의 최대토크를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9초, 최고 속도는 218km/h이다. 복합연비는 15.5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6g/km이다.

2.0 TDI 블루모션은 110마력의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복합연비는 16.3km/l로 1등급 연비를 획득했다. 최고 출력은 이전 1.6 TDI 블루모션 모델 대비 5마력이 증가한 110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5.5kg.m, 최고 속도 197km/h를 자랑한다.

신형 제타에는 6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돼있고 차체 안전성을 한층 더 개선해 북미 안전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데이어 IIHS의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G등급을 획득했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 출시를 통해 제타(세단) - 골프(해치백) - 티구안 (SUV)으로 이어지는 컴팩트카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수입 컴팩트 카 뿐만 아니라 전체 수입차 시장의 최강자로 도약하는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토마스 쿨 사장은 "제타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물론 친 환경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수입차 시장의 핵심적인 컴팩트 세단"이라며 "신형 제타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이룬 모델로 특히 처음으로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 3천150만원, 프리미엄 모델은 3,650만원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