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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개 모델,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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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개 모델,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 1위 수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2.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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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의 쏘나타, 제네시스, 쏘울EV가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별 평가에서 최고의 차에 선정되면서 최다차종 수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쏘나타는 '3만 달러 이상 패밀리카' 차급에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스바루 WRX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제네시스는 '5만 달러 이상 럭셔리카' 차급에서 아큐라 RLX 하이브리드, 캐딜락 ATS 쿠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쏘울EV는 최근 기아차 최초로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씨티카' 차급에서 스마트 포투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폭스바겐그룹(골프, 포르쉐 마칸 S, 포르쉐 911 터보 S)과 함께 3개 차종이 1위에 올라 현지 진출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 차종을 배출했다.

이번 2015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15개 차급(승용 11개, RV 4개)별로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이후 15개 차종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승용과 RV 부문에서 각각 3개 차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2월 개최되는 토론토 모터쇼에서 부문별 최종 수상 차종 2개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들 차종들이 내년에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품질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차급 평가 1위로 2013년 싼타페 이후 캐나다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한 쏘울 EV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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