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이 올해의 전문CEO로 선정돼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2014 전문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사이프러스홀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경영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한국경영사학회는 국내 경영학과 경제학 교수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학술연구단체로 경제발전과 사회공원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인을 선정해 매년 '전문경영자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박영렬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은 "이 사장은 압구정동의 작은 채소가게에서 시작한 풀무원식품이 창사 30년 만에 한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며 "특히 식품의 위생과 안전,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체계를 수립하여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국내에서 축적한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