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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5천763억원...전년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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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5천763억원...전년比 6.3%↑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1.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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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이후 첫 번째 성적표로 주목받고 있는 지난해 통신3사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3일 실시한 2014년도 경영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0조9천998억원, 영업이익은 5천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및 서비스 ARPU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5조 2천117억 원을 기록했다.

LTE가입자는 2013년 전체 가입자의 65%인 709만 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비중이 전체 가입자 중 75%인 846만명을 달성했으며 무선서비스 ARPU도 전년 대비 6% 상승한 3만6천157원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유선 수익도 TPS 사업(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과 데이터 사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한 3조 1천574억 원을 달성했다.

TPS 수익의 경우 연간 수익이 45.6% 성장한 IPTV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조3천332억원을 달성했다. 데이터 수익은 간편결제 시장 확대 등에 따른 e-Biz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0.2% 성장한 1조4천13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상반기 경쟁심화 및 하반기 단말기유통법 시행에 따른 가입자당 고객 혜택 강화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조962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밴드 CA기술을 활용한 300Mbps 속도의 고품질 LTE서비스와 세계최고 비디오LTE 서비스로 LTE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U+tv G woofer와 tvG 4K UHD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컨버지드 홈 영역에서 UX 개선 등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All-IP 인프라 강점을 활용한 발 빠른 상품 출시로 홈IoT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시장은 온라인 거래 확대에 따른 보안이 강화된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등의 성장으로 e-Biz 사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고효율 IDC인 'U+평촌메가센터' 오픈으로 기업고객을 적극 수용해 나갈 예정이다.

경영관리실장 김영섭 부사장은 "2015년 비전인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로서의 개척자적 정신으로 3밴드 CA기술 등을 통해 LTE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근간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수용하는 인프라, 콘텐츠, 서비스 영역에서의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로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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