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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한층 편리해진다...'네이버 페이'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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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검색 한층 편리해진다...'네이버 페이'도 도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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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모바일 쇼핑검색의 개선을 통해 모바일 쇼핑 사업의 보폭을 넓힌다. 자체 결제 플랫폼인 '네이버 페이'도 공식 등장한다.

네이버는 27일 역삼동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열린 '네이버 쇼핑검색 브리핑'을 통해 올해 대폭 개선된 쇼핑 검색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 네이버 검색어의 약 34% 정도가 쇼핑 관련 키워드였고 지식쇼핑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90%가 검색서비스에도 발생할 정도로 검색에서 시작하는 쇼핑 수요가 많았지만 그동안 쇼핑정보를 제공이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과거 네이버의 쇼핑검색은 쇼핑 목적에 대한 고려없이 일률적으로 가격과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이나 업체 홈페이지 정보를 제공하는 선에 그쳤다는 것.

이를 위해 이용자의 다양한 쇼핑 목적에 부합하는 쇼핑 검색을 위해 그동안 축적해온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핫딜(세일정보 등), 트렌드, 핫이슈 등 미리 예측한 쇼핑 의도에 가장 최적화된 쇼핑 방식을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네이버는 쇼핑검색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은 이용자가 쇼핑의 마지막 과정인 결제 단계까지 끊김없는 쇼핑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 페이를 도입한다. 기존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체크아웃', '마일리지', '네이버캐쉬' 등을 하나로 묶어 간편하게 원클릭 결제 및 송금까지 가능하다.

또한 약1천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 경험과 4만개 이상의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20만 이상의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먼트 보안 기술도 해외서비스 수준 이상으로 구축했다. 카드번호를 저장하지 않고 네이버 ID와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가상 카드번호가 외부에 유출되더라도 실제 도용을 통한 부정거래에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규모의 셀러들과 함께 동반성장 하기 위해 판매자들이 네이버에서 편리하고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취해진다.

상품DB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온-오프라인의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모바일 비즈니스의 중요 요소인 지도 지역 기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갖추기 어려운 업체들이 손쉽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모바일팜'을 강화하고 이용자 위치에 맞춤화된 판매자의 업체 정보가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서비스 총괄 이사는 "만족스러운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같은 영역을 막론한 모든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업체에게는 숙명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네이버는 핵심 경쟁력인 검색을 중심에 두고 이용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판매자에게는 갚진 성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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