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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4년도 영업익 50.1% 증가, 글로벌 시장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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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4년도 영업익 50.1% 증가, 글로벌 시장이 견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1.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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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분할하면서 발생한 중단사업손익의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2조7천619억원, 영업이익 7천605억원을 달성해 직전년도 대비 각각 22.3%와 50.1%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7천502억원, 영업이익 1천9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3%와 30.3% 늘어 마찬가지로 두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4분기에도 라인 등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 매출은 광고와 콘텐츠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1.9%,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2천21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매출이 5천405억원, 콘텐츠 매출이 1천991억 원, 기타 매출이 107억 원으로 각각 72%, 27%, 1%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5천42억 원, 해외 매출이 2천460억 원으로 각각 67%, 33%의 비중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 및 모바일 광고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8.6% 성장한 5천405억 원을 기록했고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2%, 전분기 대비 4.1% 상승한 1천991억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 실적은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현재 준비 중인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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