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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딜락 럭셔리 'ATS 쿠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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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딜락 럭셔리 'ATS 쿠페'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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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코리아(대표 장재준)가 캐딜락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를 출시했다.

ATS 쿠페는 ATS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스타일링 측면에서 보다 공기역학적으로 재탄생했다.

세단 모델 대비 20mm 확장된 4,665mm의 차체 길이와 25mm 낮아진 전고를 통해 날렵해졌다. 자세를 바짝 낮춘 루프라인과 확장된 트레드는 스타일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고속 주행시에도 안정된 핸들링이 가능하다.

차량 전면부에 위치한 캐딜락 시그니처 그릴의 중심에는 기존의 월계관을 벗고 보다 간결하고 강렬해진 캐딜락의 새로운 엠블럼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후드까지 끌어올린 수직형의 제논 HID 헤드램프는 조향 각도에 따라 빛의 방향을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 시스템과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LED 시그니처 수직형 테일램프와 LED 스톱 램프를 내장한 트렁크 리드도 인상적이다.

운전자 중심이라는 캐딜락의 실내 디자인 기조는 ATS 쿠페에도 반영됐다. 스티어링 휠의 다양한 기능 버튼과 패들 시프트, 계기판, 센터페시아의 구성요소들은 운전자가 시선을 분산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실내는 장인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커트 앤드 소운' 과정을 거친 인테리어 트림은 정교한 스티칭이 적용된 천연가죽, 탄소섬유, 천연우드, 알루미늄 등의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세련된 감성을 선사한다.

ATS 쿠페는 ATS 세단 및 올-뉴 CTS에서 입증된 통합형 경량 바디 프레임과 터보엔진 간 최적의 조합을 통해 캐딜락 제품 라인업에서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가진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3,000~4,600rpm 사이에서 40.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2,100~3,000rpm 영역에서 최대토크의 90%를 활용하도록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켜 일상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50대50에 가까운 최적의 전후 하중 배분과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5.6초 만에 시속 97km/h에 도달한다.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한층 넓어진 기어비와 정교한 기어 포지션을 통해 매끄러운 변속감과 가속성을 제공하며 주행 모드는 기본 투어 모드와 역동성을 살린 스포츠 모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을 위한 스노우/아이스 모드를 지원한다.

ATS 쿠페에 적용된 멀티 링크 맥퍼슨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과 독립식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하고 노면 변화에 맞춘 최적의 차체 반응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연출한다.




편의사양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됐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큐(CUE)는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차량용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됐는데 컨트롤 패널 뒤 시크릿 박스에 설치된 무선 충전 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은 특정 비가청 음성 주파수를 방출해 엔진 소음 주파수를 상쇄함으로써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을 제거한다.

여기에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차선유지기능, 안전경고 햅틱시트, 전방추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이 외에도 8개의 에어백, 전자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과 트랙션 컨트롤과 같은 예방 안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가격은 5천300만원이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처음 등장한 최초의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로 스포티한 감각과 진보된 기술이 어우러져 세련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며 "펀 드라이빙에 충실한 ATS 쿠페 만의 매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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