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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대출력 245마력' 쏘나타 2.0 터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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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대출력 245마력' 쏘나타 2.0 터보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2.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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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가 고성능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공식 출시하면서 쏘나타가 총 5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쏘나타 2.0 터보에 탑재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통해 고성능·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현대차의 차세대 주력 엔진이다.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 연료 직분사 방식과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압축시킨 공기를 연소실로 보내 더 많은 연료가 연소될 수 있도록 한 터보차저를 적용해 동력성능의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쏘나타 2.0 터보에 장착된 터보차저는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일정 압력 이상의 압축공기가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흡입압력을 정확하게 조절해 엔진 효율을 더욱 높이면서도 배출가스는 저감시켰다.

쏘나타 2.0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6.0kg.m로 기존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 영역은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의 1,750rpm에서 1,350rpm으로 크게 낮춰 일상적인 주행시에도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성능 및 연비 향상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을 통해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10.3km/L) 대비 5% 향상된 10.8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고성능 주행을 선호하는 젊은 계층이 주 타겟인 쏘나타 2.0 터보는 기존 디자인에 활력 넘치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하고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한껏 강조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터보 모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 매쉬 타입 디자인의 안정적인 프론트 범퍼, 반광 크롬 사이드실 몰딩 등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구현했고 높아진 출력을 뒷받침 할 리어 스포일러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신규로 적용해 공력 성능과 배기성능을 개선했다.

실내에는 그립감을 크게 높인 스포츠 변속기 타입의 기어 노브와 스포츠 클러스터, 메탈 패달 및 패들 쉬프트를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으며 앞좌석에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허리를 감싸 승차감을 크게 높인 터보 모델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2.0 터보는 현대차의 고성능·고연비 시리즈 중 고성능 시리즈의 올해 첫 번째 모델로 성능을 올리면서 연비도 개선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운전의 즐거움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공략해 쏘나타의 수요층을 넓히고 이를 통해 쏘나타 전체 모델의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2.0 터보의 국내 판매목표를 올해 4천200대로 잡았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2천695만원,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천210만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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