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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1위 ‘KT렌탈’, 롯데 품으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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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1위 ‘KT렌탈’, 롯데 품으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2.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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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렌터카 업계 1위인 KT렌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는 유통, 금융, 관광서비스 등 기존 사업부문과 연계해 향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가 KT렌탈을 인수하기 위해 롯데가 써낸 금액은 1조 원 정도로 알려졌다.

롯데는 “B2C 장기렌터카의 빠른 성장을 중심으로 KT렌탈은 향후에도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렌터카 시장과 KT렌탈의 장기적 성장잠재력을 평가했다.

또한 최근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공유경제 관련 사업이 부각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존의 소유 중심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실용적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렌탈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는 계산이다.

KT렌탈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는 유통, 금융, 관광서비스 등 기존 사업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KT렌탈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KT렌탈의 회사가치 및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KT렌탈 임직원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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