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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도급화 전격 철회, 노사 갈등 봉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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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도급화 전격 철회, 노사 갈등 봉합되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2.2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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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현재 진행중인 도급화를 전격 철회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6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25일 광주공장에서 열린 2차 특별협의를 통해 고인에 대한 깊은 유감 표명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도급화를 철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애도하고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려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제안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고 유가족이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와 안타까움을 다시 한번 표하고 유가족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사고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도급화의 전격 철회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사원들이 회사의 진정성을 이해해주길 바라며 노동조합도 이제는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사측과 대화를 통해 남은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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