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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휴대폰 가입비 전면 폐지…유통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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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휴대폰 가입비 전면 폐지…유통구조 변화
  • 김건우 기자 kimkw@csnews.co.kr
  • 승인 2015.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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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31일을 기해 이동통신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입비가 부과된 지 19년 만의 일이어서 유통 시장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31일 KT와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에게 부과해온 7천200원, 9천 원의 가입비를 이날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1일 1만1천880원의 가입비를 폐지했다.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안으로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비를 더 이상 받지 않으면 각각 연간 최대 346억 원, 367억 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통신 가입비는 1996년 처음 도입돼 2013년 40%, 2014년 50% 각각 인하되면서 폐지 요구가 거세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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