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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국내 최초 웹기반 간편결제 '시럽 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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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국내 최초 웹기반 간편결제 '시럽 페이'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4.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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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국내 최초 쇼핑몰 결제 시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를 공식 출시했다.

그동안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결제 시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는 특정 회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하거나 별도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했다. 특히 PC 결제시에는 인증서나 액티브 엑스, 보안프로그램을 추가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하지만 시럽 페이는 제휴된 모든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웹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아무런 추가 설치과정 없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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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객이 PC와 스마트폰 어디서 쇼핑을 하던 PC나 웹브라우저,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1단계로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환경에 관계 없이 동일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이용하는 PC마다 2~3가지의 프로그램을 추가 설치하거나 결재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시럽 페이를 이용하려면 쇼핑 사이트에서 결제수단으로 시럽 페이를 선택하면 된다. 최초 이용 시 SMS 본인인증을 거쳐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뒤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시럽 페이는 현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외환카드)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와 4월 내 제휴를 완료하고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결제 카드사 확대는 물론 11번가에 이어 다양한 쇼핑몰에서 시럽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 영업에 주력하고 스마트 쇼핑 서비스 '시럽'과의 연동으로 할인, 적립 등의 결제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오프라인에서의 결제서비스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정기현 커머스프로덕트부문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할 때 동일한 결제환경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완성했다"며 "카드사들은 물론 중소형 쇼핑몰도 별도의 개발비용 없이 시럽 페이를 통해 쉽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결제관련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에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강화된 결제 보안 기능을 적용했고 정부와 기관이 요구하는 적격PG 업체 요건과 각 카드사들의 보안관련 기준 등을 충족시키기 위한 보안 시스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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