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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이스탄불 상륙, 터키 SUV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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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이스탄불 상륙, 터키 SUV 시장 공략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5.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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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이스탄불모터쇼를 통해 전략 모델 티볼리를 유럽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의 투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이스탄불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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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를 통해 터키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론칭과 동시에 터키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리터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디젤 및 4WD 모델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는 터키 자동차 시장에서 티볼리가 경쟁할 SUV-B 세그먼트 시장은 80% 가량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시장인 만큼 주변시장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를 포함해 총 1천 8백여 대를 판매할 수 있도록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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