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1995년 본격적으로 녹즙을 생산해 500만 개 판매, 86억 원 매출을 기록ㅎㅆ으며 매년 생산량을 늘려 올해 6천만 개 판매 1천200억 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녹즙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1위를 지켜온 것은 국내 최대 유기농 원료산지, 국내 최대 녹즙 생산 공장시설, 국내 유일 녹즙 전국 유통망, 국내 유일 녹즙 연구시설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대표 제품인 ‘유기명일엽녹즙’ 한 병(150ml)에는 명일엽과 케일이 각각 210g(손바닥 크기의 쌈용 기준 30장) 함유돼 있다. 1995년 사용한 명일엽과 케일의 양은 각 1100톤 이었으며 올해는 10배가 넘는 양인 각 1만3천 톤 정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년간 사용한 명일엽과 케일의 양은 각 14만 톤 규모다.
녹즙을 사무실과 가정으로 배달하는 배달판매사원 ‘모닝스텝’은 1995년 100명에서 시작해 2015년 현재 2천500명으로 25배 늘었다.
풀무원녹즙 김정만 팀장은 “20년 전 4050세대 남성 고객이 80%를 차지했는데 2015년 현재 2030세대 여성 고객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층도 변화했다”며 “녹즙의 역사를 써온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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