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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다음 달부터 요금제 간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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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다음 달부터 요금제 간소화한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7.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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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고객이 최적의 요금제를 쉽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부터 현재 29종 101개인 요금제를 19종 64개로 단순하게 간소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기술 방식(LTE/3G 등), 휴대폰 유형(스마트폰/피쳐폰/모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요금제가 복잡했고 동일 기준 하에 2종 이상의 요금제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어 고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의견이 있어 이 같이 요금제 체계를 간소화 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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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리나라 이동통신 사업자의 요금제 수는 OECD 주요 국가 대비 2~5배 많은 수준이다. 지난 2014년 8월 SA(Strategy Analytic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위 사업자의 요금제 수는 45개로 독일 26개, 미국 16개 등 주요 국가와 비교 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유사 요금제는 혜택이 비교 우위인 1종의 요금제로 단일화하고 3G·LTE 등 네트워크 서비스에 따른 요금제 구분을 없애 고객들이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요금제 분류 기준도 휴대폰(스마트폰/피쳐폰/2ND Device) 및 고객(연령별) 유형으로 단순화한다.

한편 기존에 가입 중단 요금제를 이용하던 고객은 해당 요금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다른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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