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2조5천169억 원으로 0.2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35억 원으로 162.8%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천563억 원으로 29.8% 감소했다. 매출은 4조7천102억 원으로 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73억 원으로 12.1%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주택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1조5천9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간매출목표 10조365억 원의 47% 수준으로 내부 가이던스를 상회했다”며 “하반기 매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판관비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공급 1위 업체로 주택사업과 토목·플랜트의 원가율이 양호하고,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가 안정되고 있다”며 “금년은 대우건설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