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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최대 0.7%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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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최대 0.7%포인트 인하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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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중소‧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7%포인트 인하된다. 또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도 0.5%포인트 내려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0.2~0.7%포인트 인하된다.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로 2015년 6월말 카드채(AA, 3년물) 금리는 2.10%로 3년 전인 가맹점 수수료율을 산정한 2012년 6월말 대비 1.73%포인트 하락했고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되면서 대형가맹점에 대한 부당한 보상금 제공이 금지됐다.

이에 금융위는 가맹점 수수료 중 약 20%를 차지하는 카드사의 자금 조달비용이 상당폭 인하 가능하고 밴사 및 카드사의 부담이 완화, 밴사 수수료 및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력이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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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기존 1.5%에서 0.7%포인트 인하된 0.8%, 연매출 2~3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0.7%포인트 내려간 1.3%가 적용된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일반가맹점은 평균 0.3%포인트 인하될 전망이고,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상한은 2.7%에서 2.5%로 0.2%포인트 하락한다. 국세납부대행 수수료율은 0.8%로 0.2%포인트 낮아진다.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은 영세가맹점은 0.5%, 중소가맹점은 1%로 각각 0.5%포인트 인하된다.

영세가맹점의 경우 최대 140만 원의 수수료가 중소가맹점의 경우 최대 210만 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는 여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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