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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찾아가는 환경교육 ‘바른청소교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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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찾아가는 환경교육 ‘바른청소교실’ 실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1.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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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바른먹거리 캠페인’에 이어 ‘바른청소교실’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바른청소교실은 풀무원의 CSV(공유가치창출활동) 핵심전략 가운데 하나인 5S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생활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젝트다.

5S 활동은 정리(Sort), 정돈(Set), 청소(Shine), 표준화(Standardize), 습관화(Sustain)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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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른먹거리 캠페인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라면, 바른청소교실은 바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인 셈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셜벤처인 샤인임팩트와 함께 지난 3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선정해 교육 주제와 운영방안, 교구제작 및 프로그램 매뉴얼 등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해왔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에게 청소를 노동이 아닌 ‘놀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자연스럽게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만들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과 이웃까지 생각하는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연령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과정과 유치원생(6~7세) 과정으로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와 청소게임, 체험활동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 교육은 90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팝업동화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를 통해 청소 방법을 재미있게 익히고, 분리수거와 먼지닦기, 정리정돈 등 실제 청소 체험을 하며 청소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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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대상(6~7세) 교육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 동일하게 팝업동화를 들려주고 청소게임을 함께 함으로서 청소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시키도록 했다. 또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하여 가정에서 2차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른청소교실은 9월14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저학년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각 50회씩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풀무원은 그 동안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실시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바른청소교실’도 체계적으로 잘 수행해나가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6년째 펼치고 있다. 매년 1만 명 이상을 교육해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명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Low –GL(Glycemic Load, 혈당부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드림(dream)’사업도 하반기에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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