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월동준비를 위해 오픈마켓에서 온수매트를 하나 구입했다는 문 씨. 최근 날이 추워지면서 제품을 꺼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온수매트 왼쪽 하단 부분에서 물이 새는 건지 노랗게 뭔가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뭐가 묻은 건가~ 싶어서 빡빡 닦아서 사용했는데도 금방 다시 노랗게 올라오고. 알아봤더니 곰팡이지 뭐에요. 어휴 독성이 있는 건 아니겠지.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초기 하자라고 교환을 요청하니 안 된다네요. AS 받아서 쓰라고. 황당한 건 문 씨가 구매한 것은 분명 A사 온수매트인데 B사에서 AS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것도 이상하고.
여러모로 이상한 점이 많지만 일단 교환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초기 하자가 명확하다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지만 동일한 하자가 2회, 여러 부위에서 하자가 4회 발생한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해요.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질텐데 잘못 구입한 온수매트 때문에 더 썰렁한 겨울을 보내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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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소비자는 무조건 반품이나 새제품으로 교환해달라는 것도 문제지요.
곰팡이가 난다면 왜나는지 생각도 해야 하잖아요. 보일러 안쓰다 틀면 장판 뒤집어보면 습기차는 현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