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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곰팡이 범벅 애견 간식, 애써 모은 포인트도 쓰레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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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곰팡이 범벅 애견 간식, 애써 모은 포인트도 쓰레기 돼
  • 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5.12.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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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신뢰를 잃어 해지하려니 애써 모아둔 적립금이 발목을 잡습니다. 현금화가 안된다니 버릴 수도 없고, 믿을 수 없는 제품 구매로 활용할 수도 없는 진퇴양란의 상황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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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에 사는 이**씨의 사연입니다.

이 씨는 지난 11월 중순 경 평소 자주 이용했던 강아지 수제 간식 판매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했어요. 그런데 배송된 제품을 살펴보니 곰팡이가 피어있었고, 얼마 전에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터라 더 이상 여기서 사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죠.

사이트에 이유를 설명하고 환불을 요청하니 현금으로 즉시 해주더군요. 사이트를 오랫동안 이용했던 터라 5만 원이 넘는 적립금이 있었는데 이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더니 현금화는 안 된다고 하네요.

다시 제품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상관없지만  여기서 더 이상 제품 구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냥 사라지는 포인트”라고 하더군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니까 현금화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업체 측에서 충성 고객 유치를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한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본인의 현금을 포인트화 시켜뒀던 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억울하겠지만 이 경우는 현금으로 받지 못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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