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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교육부 장관상 · 비조치의견서 운영규칙 개정 · 한은, 미국금리인상 긴밀히 대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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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교육부 장관상 · 비조치의견서 운영규칙 개정 · 한은, 미국금리인상 긴밀히 대응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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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교육부 장관상 수상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의 '1사1교 금융교육'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금감원은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인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매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기업, 공공기관 등) 및 개인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1사 1교 금융교육'은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사실이 인정됐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어 학교를 방문해 교육, 체험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등으로 실시된다. 12월11일 현재 전국 2천38개 학교가 결연중이다.

이밖에 '1사1교 금융교육'은 수시 방문교육 및 화요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교육 강사들이 전국 초·중·고교를 방문해 강의형 또는 참여형(금융보드게임)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들을 단체로 초청해 금융특강을 진행하고, 체험관 견학 등 금융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금융위, 비조치의견서 운영규칙 개정 고시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금융기관의 비조치 의견서(No Action Letter) 활용을 독려하고자 신청인 범위를 확대하고 요청방법을 단순화하기로 했다.비조치 의견서는 금융당국이 경제주체의 특정행위에 대해 제재 등의 조처를 할지 여부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표명하는 제도다.

15일 금융위가 고시한 개정 운영규칙에 따르면 비금융 상장회사, 금융상품판매자 등 금융회사나 금융유관기관이 아닌 금융이용자도 비조치 의견서를 이용할 수 있다.개별 금융사가 직접 질의를 부담스러워 할 경우 유관협회를 통해 대신 의견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수의 금융사가 대표자를 선정해 공동으로 법령해석이나 비조치 의견서 요청을 할 수 있다.또 요청서의 기재항목을 간소화해 신청이 편리하도록 하고, 조건부 답변이 가능하도록 규정해 금융사에 대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조치 의견서 공개를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을 최장 120일로 한정해 회신문의 공유를 촉진하기로 했다.금융위는 금융사와 당국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비조치 의견서가 금융사 활동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금융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임박..한은 "시장안정 위해 긴밀히 대응"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은은 15일, 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 14일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협의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급등할 경우 보유 달러를 시중에 매도해 금융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10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과 관련해 "1차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시중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은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도쿄 등 해외 주요 금융 중심지에 있는 사무소를 활용해 국제금융시장을 24시간 점검하는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이다.한은은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17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다시 소집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모바일.인터넷 등 전자지급서비스 하루평균 2500억 원 돌파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제나 교통카드 등 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2천5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발표한 '3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은 모두 23조2천 억 원이 넘는다.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천500억 원 정도 된다.

이번 3분기 이용금액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7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천945만건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금액은 16조6천672억원으로 하루평균 1천811억6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한국공인회계사회, 18일 '2015년 회계현안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현안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대상자는 회계법인 및 감사반의 품질관리책임자 등이다.

양측은 매년 결산감사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갖고 있다. 감독당국의 결산감사시 당부사항 및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6개 부문을 감사인에게 설명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최근 외부감사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회사 및 회계법인 경영진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마감리·외부감사 실시내용 기재와 관련되는 세부운용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공인회계사, 회계학 교수 등 1만2천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평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932명 응답)를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올해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을 과대계상했는데도 감사절차가 소홀했던 주요 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회계법인이 부실하게 감사하지 않도록 내부에 감사품질관리시스템을 적절히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의 박희춘 전문심의위원, 회계심사국의 정용원 국장과 박권추 부국장, 회계조사국의 장석일 부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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