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금융라운지] 금융감독원 10년째 연탄 자원봉사 · 기업은행 1천개 기업 무료컨설팅 · 수협은행 선박금융 外
상태바
[금융라운지] 금융감독원 10년째 연탄 자원봉사 · 기업은행 1천개 기업 무료컨설팅 · 수협은행 선박금융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16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 임직원들, 10년째 연탄나눔 자원봉사 '훈훈'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의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인근을 찾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매년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해오고 있다. 연탄은행은 겨울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들에게 연탄을 전달한다.

금감원은 임직원 성금 뿐 아니라 최근에 받은 포상금을 전액 기부해 이번에 연탄 1만장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보이스피싱 끝장내기'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금감원 임직원들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1만 장의 연탄 중 2천장을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했다.
3.jpg
▲ 금융감독원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인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2천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IBK기업은행, 2015년 무료컨설팅 1천개 기업 달성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세무, 법률 등을 무료로 진단해주는 ‘희망컨설팅 프로젝트’가 올 한 해 1천개 기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료컨설팅 사업은 기업은행이 거래 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전문컨설턴트가 1~6주 동안 기업체에 직접 상주해 경영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16일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코맥스(대표 변봉덕)에서 1천번째 컨설팅 기업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맥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등 스마트홈 전문기업으로 기업은행이 올해 무료컨설팅한 1천번째 기업이다.

권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컨설팅 사업을 지속해 위기에 처한 기업에게 해법을 찾아주고, 성장하는 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기업은행 컨설팅 조직은 총 87명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라며 “올 한 해 1천개 기업에 무료컨설팅을 제공한데 이어 2016년과 2017년에도 연간 1천개 기업에게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타 은행보다 일찌감치 컨설팅조직을 확대해 규모가 배 이상 크다. 컨설팅 분야도 세무회계 뿐 아니라 경영, 창업회계, 탄소배출권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수협은행, 선박금융 활성화 기틀 마련

수협은행(행장 이원태)이 지난 15일 부산시 남구 소재 한국해양보증보험 회의실에서 금융채무보증보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채무보증보험은 선박도입과 관련한 후순위 금융 채무를 보증하는 상품으로, 협약이 시행되면 고객이 심사를 통해 보험증권을 발급받게 될 경우 수협은행이 이를 정규담보로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내년 1월부터 경기민감 산업인 해운업에 대한 금융지원에서 채무불이행 위험을 제거할 수 있게 돼 자산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KEB하나은행, 국가보훈처에 3억2천만 원 전달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16일 국가보훈처(보훈처장 박승춘)에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판매에 따른 출연금 약 3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상품에 8월 15일까지 가입한 약 40만 계좌에 계좌당 815원을 출연한 금액이 3억 원을 넘겼다. 이 돈은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해외 항일 독립유적지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KEB하나은행과 국가보훈처는 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국의 협력과 우애를 다지기 위한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 및 분단국가의 아픔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청년세대 분단극복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KB국민은행,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3억 원 전달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 및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현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김정기 KB국민은행 WM그룹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전달되는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아암 및 저소득 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지난해 기부금을 통해 지금까지 총 55명의 암환자 진료비를 지원했다.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KB코리아 스타 주식 펀드'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판매보수와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