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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금감원, "내년엔 새로운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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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금감원, "내년엔 새로운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할 것"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12.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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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에겐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20대 금융관행 개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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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금융감독원은 올해 이뤄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2차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15개의 금융유관기관 16일 열린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올해 진행된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획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올해 5월28일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6개월간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과제와 세부추진방안 232개를 수립하고 그중 95개의 세부 추진방안을 이행했다.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소비자 불리 약관 정비, 허위‧과장 금융광고 감시‧감독, 전화‧인터넷‧홈쇼핑 통한 금융상품 판매 관행, 보험금지급 관행 등 소비자의 불편함을 주는 관행 개선을 이뤘다.

금감원은 올해 발견한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지속하면서도 내년에 2차 20대 금융관행을 선정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제한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올해 20대 금융관행을 선정했지만 아직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금융관행이 많다”며 “올해 발굴한 세부방안 232개를 내년까지 이행하도록 노력하면서 새로운 20대 관행을 찾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관행 개혁은 금감원 중심으로 규제를 앞세워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금융협회 등 유관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 중심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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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회의는 금융감독원 주요 국실장과 금융유관기관 등 15개 단체가 참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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