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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비업계, '정비요금 개선' 위한 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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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비업계, '정비요금 개선' 위한 연구 나서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12.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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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비로 갈등을 빚었던 보험‧정비업계가 정비요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8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검사정비연합회(회장 박재환)와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적절한 정비요금의 참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정비 업계가 서로 합의를 통해 표준작업시간과 시간당 공임에 대한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 연구용역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국토부 주관 하에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보험정비협의회’를 구성, 연구용역 관련 세부사항을 정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정비요금 결정 방식을 둘러싼 보험‧정비업계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2010년 정부가 정비요금공표제를 폐지한 후 그동안 보험정비요금은 보험회사와 정비업체 간 개별 계약을 통해 자율적으로 정해왔으나 정비요금을 둘러싼 업계의 갈등은 끊이지 않았다.

공동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는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결정을 위한 자율적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보험회사와 정비업체 간 정비요금에 관한 분쟁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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