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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인증된 농심 '백두산 백산수', 초고속 성장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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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인증된 농심 '백두산 백산수', 초고속 성장세 눈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2.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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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입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덕분에 매년 30% 이상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백산수의 가장 큰 특징은 수원지에 있다. 백산수의 수원지인 내두천은 해발 670m 높이에 외부 오염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백두산 보호구역 내에 있다. 또한 백산수가 통과하는 지역의 지표층은 화산쇄설물이 점토화된 흙으로 덮여있어 지표를 흐르는 물이 내부로 유입될 수 없는 독특한 지질 구조를 갖추고 있다. 
농심 백두산 백산수.jpg
‘어머니의 가슴’이라는 뜻의 내두천은 자연적으로 물이 솟아오르는 자연용출수다. 세계적으로도 자연용출수로 만든 생수는 피지(FIJI) 워터, VOSS 워터, 하와이언 워터 등 그 종류가 극히 드물다.

농심 관계자는 “지명(地名)은 선조들의 땅에 대한 평가나 용도, 사고와 의지 등이 담겨 있다”며 “내두천은 백두산 천지물을 사시사철 일정한 온도로 끊임없이 솟아올라 마치, 자식을 살찌우는 엄마의 젖가슴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산수신공장 전경.jpg
여기에 농심은 세계적인 생수업체의 기술력과 제조설비를 적용시켰다. 지난 10월 연변 이도백하에 건설한 백산수 신공장에는 에비앙, 피지워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에 보틀링(Bottling, 물을 병에 담는 과정) 설비를 공급한 독일의 크로네스(Krones)는 물론 스위스, 캐나다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설비를 구축했다.

백산수는 중국 정부로부터 프리미엄 생수 중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물로 인정받았다. 농심 백산수는 지난 2014년 9월, 생수제품 최초로 중국 중앙정부(기술감독국)으로부터 ‘생태원산지인증브랜드(chinese eco-origin product)’에 선정된 바 있다. 농심은 수원지, 공장, 제품 등 전 분야에 걸친 엄격한 검사를 바탕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백산수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미국 FDA로부터 품질규격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백산수는 국내 수질분야 전문가로부터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국내 수질분석 권위자로 알려진 공주대학교 신호상 교수는 국내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외 생수 17개 제품을 비교분석한 결과 “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네랄 함유량이 국내외 시판 생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고, 목넘김이 깔끔한 물이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품질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백산수는 매년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백산수는 2012년 12월 출시된 이후 2013년 203억 원, 2014년 2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산수는 주부들의 구매파워가 있는 대형마트에서 특히 강세다. 대형마트에서 백산수 점유율은 10%로 다른 유통매장보다 많이 판매됐다.

농심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백산수가 유독 인기 높은 이유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제품의 성분과 특징을 꼼꼼하게 따져서 구매하는 주부들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며 “백산수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깔끔한 물맛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농심 백두산 백산수 마트.jpg
최근 농심은 나진-하산 프로젝트로 한민족을 하나로 묶기도 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연결하는 철로 개보수, 나진항 현대화사업, 복합물류 사업 등을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5·24 대북 제재 이후 북한에서 출발한 민간 화물이 우리 땅을 밟은 첫 사례다.

이번 나진-하산 프로젝트로 백산수의 이동거리는 절반 정도로 줄었고 시간상으로도 하루 이상 단축시켰다. 농심은 이 사업이 정례화되면 남북한의 정서적 거리를 좁혀주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시작인 백두산은 한민족의 근간이 되는 시작점”이라며 “세계 최고인 백두산 천지물에 농심의 정성을 더해 백산수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수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산수는 북한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최초의 생수로 자리잡은 만큼 향후 ‘남북 협력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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