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커피전문점 만족도 스타벅스 1위, 가격적정성은 이디야
상태바
커피전문점 만족도 스타벅스 1위, 가격적정성은 이디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2.23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전문점 가운데 스타벅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연매출 기준 상위 7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가격, 영양성분 표시 함량 등을 조사해 발표했다.

종합만족도 부분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3.78점(5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디야커피(3.72점), 커피빈(3.71점), 할리스커피(3.7점), 카페베네(3.66점), 탐앤탐스(3.62점), 엔제리너스(3.58점) 순이다.
BIN0003.bmp
스타벅스는 직원서비스, 서비스체험, 맛/메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스타벅스는 이디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매장이용편리성은 할리스커피, 매장접근성과 가격적정성은 이디야커피, 부가혜택은 할리스커피가 1위로 조사됐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의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커피전문점은 8개 평가 항목 모두 3점대(평균) 이상 점수를 받았지만 가격적정성은 2.91점에 그쳤다.

커피전문점별 가격도 큰 차이를 보였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커피빈과 이디야커피는 각각 5천900원, 3천500원으로 1.7배 차이가 났다. 아메리카노 역시 커피빈이 4천500원, 이디야커피가 2천800원으로 1.6배 차이가 났다. 카페라떼는 커피빈이 최고가인 5천 원, 이디야커피가 최저가인 3천200원이었다.

커피전문점별 커피의 영양성분 차이가 났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할리스커피의 열량이 15kcal로 가장 높았다. 7개 제품 평균치는 9.4cal다. 카페라떼는 커피빈(210kcal), 카라멜마끼아또는 엔제리너스(279kcal)가 가장 높은 열량을 보였다. 평균 열량은 카페라떼와 카라멜마끼아또가 각각 172.7kcal, 219.6kcal을 기록했다.

당류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의 평균치가 각각 0.4g, 12.8g으로 조사됐다. 카라멜마끼아또가 25.9g으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