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점자달력은 관련 단체들의 호응에 따라 매년 부수가 확대돼 2009년부터는 연간 5만 부가 제작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누적 발행부수는 약 57만 부에 이른다. 첫해 탁상용 달력만 제작됐지만 지금은 탁상용과 벽걸이용 세트로 제작되고 있다.
전문가 검수와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24절기, 기념일, 음력 등까지 모두 점자로 별도 표기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비장애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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