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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의약품 안전정보 제공.."건강한 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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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의약품 안전정보 제공.."건강한 설 보내세요~"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6.0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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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설명절을 앞두고 올바른 식·의약품 구매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 요령 ▲멀미약 등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 등이다.

먼저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명절 특성상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균으로 음식물 섭취와 사람 간 전파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 냉장 보관해야 한다. 베란다 등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는 경우 햇빛 등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귀성길 장시간 차량이동으로 멀미약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성분이나 부작용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붙이는 멀미약은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

이외에 콧물 기침, 두통 등에 사용하는 종합 감기약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커피나 드링크제 등 섭취시 카페인 과다 복용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명절 선물로 화장품을 구매할 경우 허위·과대 표시나 광고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포장이나 용기 등에 기재된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의약품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셀룰라이트 분해'나 ‘체지방 분해' 등이 기재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습이나 청결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주름개선', '미백' 및 '자외선차단'과 같은 기능성화장품으로 광고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설명절 안전한 음식 취급요령,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을 숙지해 건강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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