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동안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여성 생리대 브랜드 ‘후아’ 제품 패키지 일러스트 공모전 ‘후아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박신애(30,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씨의 ‘가벼운 바람’은 섬세하면서도 경쾌한 드로잉과 시원하게 뻗은 곡선으로 ‘후아’가 추구하는 여성성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박 씨는 “만화와 게임을 통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어 미국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늦깎이 예술 지망생에 기회의 발판을 마련해 주신 암웨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에 참여한 최소현 퍼셉션 대표는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자극이 됐다”며 “미래의 예술 인재를 후원하는 이러한 기업 메세나 활동이 점차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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