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서비스로 '일상 속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대표는 17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6 NEW Generation RX' 출시 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를 '고객 감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비롯해 영업과 서비스 현장의 개선 작업을 전개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렉서스만의 서비스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정착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시다 사장은 고객 감동 키워드로 3가지를 제시했다. 상품 라인업에 의한 감동,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 실현, 안전과 신뢰로 다져진 서비스에 의한 감동이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렉서스 RX차세대 모델 'NEW Generation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2종이다. 렉서스코리아 측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SUV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래를 염두에둔 친환경 차원의 모델을 선보였다"며 "연간 판매 목표는 900대로 잡았으며 많이 판매하는 것보다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층을 두껍게 쌓아가는 것을 우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NEW Generation RX'는 기존 모델 대비 대폭 커진 차체와 화려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20mm, 전폭 10mm, 전고 20mm, 휠베이스는 50mm를 키웠다.

뒷좌석 공간의 안락함을 위해 윈도우 선쉐이드와 파노라마 문 루프 그리고 동급 유일 시트에 리클라이닝과 폴딩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트런크는 골프백 4개 수납이 가능한 크기의 적재공간과 핸즈프리 기능이 접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표준형 7천610만 원부터 고급형 8천600만 원이다. 전량 일본 큐슈의 토요타자동차 기지에서 생산되며 RX350은 3월부터 RX450h는 4월부터 인도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