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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사상 최대 매출 달성...3천83억 전년比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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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사상 최대 매출 달성...3천83억 전년比 17.7%↑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6.02.2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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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 업체 ㈜에넥스(대표 박진규)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에넥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7.7% 늘어난 3천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전년대비 49.4%, 당기순이익은 84억 원으로 67.7% 각각 늘었다.

에넥스는 실적 향상 원인으로 ▲사업부 재편에 따른 경쟁력 강화 ▲’뉴스마트’를 통한 리모델링 시장 공략 ▲통합사이트 개편 및 인테리어 제품 다각화 ▲주택시장 호조로 인한 특판사업부의 매출 향상 등을 꼽았다.

에넥스는 지난해 주력이었던 주방사업부의 대리점 영업부, 스마트 영업부의 제품군을 분리 운영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다. 이 중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공략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통합사이트를 개편하면서 온라인 제품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 오피스, 인테리어 가구 등이 제품군 다양화와 유통망 확대 등으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주택시장의 호조로 특판사업부 매출도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진규 부회장은 "시스템 가구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관련 제품군 확대로 종합가구기업으로서 외관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올해는 각 사업부의 전문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개발로 더 큰 성장 폭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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