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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식수입사 계약, AS 등 사후서비스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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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식수입사 계약, AS 등 사후서비스 개선될까?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3.14 0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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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외직구나 병행수입으로 국내에 들어오던 중국 샤오미가 국내 기업과 공식 판매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소비자의 불만 1위로  꼽히던 AS 문제 역시 개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국내 IT유통 기업인 여우미 및 코마트레이드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보조배터리 외에 샤오미 미밴드, 공기청정기, 스피커 등의 제품도 공식 적으로 들어온다.

다만 특허 문제 등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등 핵심 주력 제품은 제외됐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그동안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AS 문제가 해결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공식 AS센터는 없지만 공식 총판 계약으로 인해 사후서비스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우미, 코마트레이드뿐 아니라 샤오미 제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 ‘구입처 문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만 코마트레이드의 경우 지난해부터 판교에서 AS센터를 운영해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샤오미 공식 AS센터로 보긴 어렵지만 중국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어 간단한 수리 및 정품 확인이 가능하다. 여우미는 중국 본사에서 부품조달이 쉽지 않아 아이폰의 ‘리퍼’처럼 AS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양 측은 이번 공식 계약을 계기로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마트레이드는 현재 판교 AS센터뿐 아니라 6대 광역시와 제주도에 AS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AS센터의 전국적인 확대로  사후 품질보증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여우미 역시 사후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기나 방법 등은 샤오미 측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식 수입사인 여우미및 코마트레이드가 아닌 다른 곳에서 구입한 제품은 여전히 AS 등 사후서비스 정책이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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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팬 2016-03-14 18:44:49
그래봤자 A/S는 지금까지와 같이 검사 후 리퍼같은 제품 교환 뿐, 솔까 개봉해서 수리할 엔지니어가 있겠음? 모아서 중국에 보내겠음? 기사를 잘읽어보면 강화하겠다라는 난해만 입장만 있을뿐 구체적, 정확하게 어떻게 하겠다라는 표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