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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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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찾기 '분주'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3.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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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고 관련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나섰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에 이용자가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문서와 사진, 파일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국내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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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MWC 2016에서 독일의 도이치텔레콤과 ICT 사업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미디어 플랫폼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7일 한글과 컴퓨터(회장 김상철)과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플랫폼, 한글과 컴퓨터는 소프트웨어를 맡아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 역시 같은 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해 U+ Biz스카이프(업무용 공유 솔루션) 등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시행하면서 국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014년 3천854억 원에서 2015년 5천373억 원로 4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클라우스 서비스 관련 연매출은 총 5천400억 원대에 이르렀다"며 "기업들은 향후 수년 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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