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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샤오미, 한국 시장 공식 진출…여우미 통해 '가품관리·AS'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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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샤오미, 한국 시장 공식 진출…여우미 통해 '가품관리·AS' 강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3.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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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던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샤오미는 국내 유통업체인 여우미와 코마트레이드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여우미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샤오미와 공식 총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샤오미 본사 관계자와 이승환 여우미 대표뿐 아니라 티켓몬스터, 11번가 등 국내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우미는 샤오미 생태계팀에서 판매하는 공기청정기, 보조배터리, 미밴드, 체중계, 스피커, 음향기기 등을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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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중국 여우미 레오 대표, 샤오미 생태계팀 토니 팀장, 한국 여우미 이승환 대표.
샤오미는 여우미와 코마트레이드 등 국내 총판 업체에 AS 등 사후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다. 소비자들이 쉽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공식 AS센터를 지정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구입처와 상관없이 정품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내에 돌고 있는 가품에 대해서도 샤오미 법무팀에서 다음달 중 국내 유통업체와 조율할 예정이다. 여우미 등 역시 한국 변호사를 통해 가품 시장을 정리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판매됐던 샤오미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역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샤오미 생태계팀 토니 총괄이사는 “한국에 샤오미가 공식 판매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한국 사람들에게 더 혁신적인 샤오미 제품과 새로운 IT생활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여우미 이승환 대표는 “3월1일 여우미가 총판 계약을 먼저 따내 국내 최초로 샤오미 제품을 공식 수입하게 됐다”며 “2015년 4월 여우미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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