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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습에 공기청정기 신제품 봇물...사양과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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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습에 공기청정기 신제품 봇물...사양과 성능은?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3.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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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황사철을 앞두고 신규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공기청정기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코웨이 등 국내 기업들 뿐만 아니라 중국 샤오미, 스웨덴 블루에어 등 해외기업들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최대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대용량, 프리미엄 가습, 원형 디자인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LGE_퓨리케어공청기_1.jpg
▲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이번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m2)의 대용량(모델명: AS211PAW),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겸용(모델명: AW101UBW),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모델명: AS071VAE)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국내 업계 최초로 지름 1.0㎛ 이하의 먼지까지 감지해 디스플레이에 보여준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도 편리하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지난 1월 말 초미세 공기청정기인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

블루스카이는 공기청정기의 심장인 강력한 '파워팬'으로 기류를 생성해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정화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거실 등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청정한다. 또 상단에 적용된 '에어내비게이터'를 통해 실내 공기질과 필터 잔여 수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숨어있는 이동 바퀴 ‘히든 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좁은 바닥 면적과 전면흡입으로 벽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전면 오픈 방식으로 필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제조사별 공기청정기.JPG

코웨이(대표 김동현)도 공기청정기 신제품(코웨이 공기청정기 AP-1016P)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4단계 항 바이러스 헤파필터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으로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를 적용했다.

특히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는 실내공기 내 미세먼지를 걸러줄 뿐만 아니라 유해 바이러스까지 제거해 준다. 전문 코디를 통한 사후 관리부문에서의 경쟁력이 높다.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7단계 필터시스템으로 청정기능을 강화한 ‘웰스 양방향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깨끗한 공기를 한 방향으로만 내보내는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좌우로 공기를 나눠 내보내는 양방향 구조가 특징이다. 공기정화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40% 단축시켰다.

해외 기업들은 가성비 중심의 제품과 최고가 출시로 개성을 드러냈다.

샤오미 공식 국내 총판 코마트레이드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2’ 2천대를 한정수량으로 21만9천 원에 내놨다. ‘미에어2’는 1세대 제품에 비해 부피가 40%정도, 소음을 11% 가량 줄인 반면 공간 효율성과 전력효율을 높였다.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제어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필터 수명과 공기오염 측정도 가능토록 해 가성비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기업인 블루에어도 한국시장에 신제품 '블루에어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블루에어 제품의 핵심 기술은 특허받은 필터 기술인 '헤파 사일런트(HEPA Silent). 이제품은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에서 제공하는 청정공기공급률(CADR, Clean Air Delivery Rate)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또 미세먼지, 매연은 물론 PM 0.1 사이즈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7% 제거해 준다.

이들 대부분 제품들은 렌탈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는 필터관리가 필수인 만큼 월 1만원~3만원 수준의 렌탈비를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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