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실장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 중이다. 이번 '보아오 포럼'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에 공식 패널로 초청됐기 때문이다.
이번 세션은 '거리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1시간 30여 분간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 및 세계 젋은 리더 10명이 모인 이번 토론에서는 모바일 기술 발전에 따른 사람들간의 관계 변화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김 부실장은 "본인 또한 카카오, 위챗, 메일 등을 통해 전 세계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하지만 모바일,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인간관계의 핵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실장의 지속되는 글로벌 광폭 행보 '눈길'
이번 포럼에서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김 부실장의 글로벌 행보다.
김 부실장은 포럼 기간 중 '경제분배', '아시아 새로운 미래' 등 기타 프로그램에도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 주요 경영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통해 중국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 부실장은 앞선 지난 22일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 징시엔동(井贤栋)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핀테크 산업 전망과 발전 방향성, 동남아 핀테크 시장 공동 진출 가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
바로 다음날인 23일에는 중국 안방보험 그룹의 우샤오후이 회장과 만나 중국 보험시장에 대한 전망 및 양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고령화 사회 진전에 따른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전략 견해를 교환했다.특히 한국과 중국, 동남아 핀테크 시장에 대한 공동 진출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 부실장은 포럼 참가 전날인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화생명-이다 그룹간의 스타트업 육성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목표로 체결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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