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에 사는 김**씨의 사연입니다.
김 씨는 얼마 전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나쵸치즈 소스를 개봉하고는 기겁을 했어요. 노란색 소스 중간중간 시꺼먼 곰팡이가 피어있었거든요.
만약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열어보고 숟가락으로 그냥 퍼먹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바로 업체 측에 항의하자 제품을 수거해갔어요.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기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곰팡이균이 맞다’네요.
하지만 결과를 통보해주고는 끝. 더 이상 반응이 없네요. 보상을 얘기한 것도 아닌데 그냥 연락두절이에요. 사과도 못 받고, 심지어 제품 환불도 못 받았어요.
모르쇠로 일관하는 제조사를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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