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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착한 사회공헌활동 눈길...'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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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착한 사회공헌활동 눈길...'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4.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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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착한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교통사고 등으로 이동장애를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 장애아동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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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 힐링여행

현대모비스는 매년 장애아동 50명을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힐링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푸르메재단, ㈜이지무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힐링여행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여행도우미로 나서 장애아동 및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의 여행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우미로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이 평소 온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여행을 기획했다.

지난 3회 동안 실시된 힐링여행에서 현대모비스는 총 150명의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초대해 남이섬, 춘천, 용인 등지에서 특별한 나들이를 즐겼다. 특히 생태체험 프로그램, 에코백 만들기, 막국수 만들기, 케이블카 타기 등 평소 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새로운 활동을 체험했으며, 이들에게 여행의 추억이 더욱 소중하게 간직될 수 있도록 전문 사진사도 매번 동행해 추억의 순간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지난해에는 양동근, 함지훈, 박구영 등 현대모비스의 프로농구단 울산 모비스 소속 농구스타들이 함께해 여행에 참가해 깜짝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힐링여행에서 이들에게 맞춤형 이동편의 보조기구를 전달하기도 한다.현대모비스는 <기립형 휠체어>,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등 보조기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재활치료비 및 용품을 장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했다. 맞춤형 이동편의 보조기구는 각 장애아동의 신체조건에 맞게끔 개별 제작돼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 50여 명을 새롭게 선발해 오는 9월께 이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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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인식개선 동화책

현대모비스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밀 장애아동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굴러라 슈퍼바퀴>를 제작해 배포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굴러라! 슈퍼 바퀴>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한 장애아동이 자신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길을 나서는 우여곡절 외출 이야기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필은 어린이 문학 대표 작가로 유명한 고정욱 씨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고정욱 작가 또한 어릴적 소아마비로 이동장애를 겪는 1급 지체장애인인 까닭이다. 고 작가는 이번 동화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동화책 3,300권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2,200여 곳에 순차적으로 배포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시각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부품업체 자동차 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교통사고 피해자나 선천적 이동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모든 장애인들이 편견 없는 사회에서 더욱 나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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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우산 나눔활동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천 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어린이의 전방시야를 가리지 않아 우천 시에도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또 우산 테두리가 불빛을 반사해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다는 등 안전을 최우선시해 제작했다.

2010년을 시작으로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전국 초등학교와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로 배포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 개를 돌파할 예정이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1,000개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은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해외로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 중국 강소 지역과 북경 인근에 시범적으로 투명우산 나눔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북경, 상해, 강소, 무석 등 지역에서 총 2만 7천여 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했다. 올해는 배포 대상지역을 총 7곳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총 4만 여 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우리 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과학영재로 육성시키기 위한 ‘주니어공학교실’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10년째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어린이들의 빗길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투명우산을 매년 10만개씩 제작해 전국 어린이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충북 진천군 일대에 숲을 조성하는 ‘미르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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