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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올 1분기 역대 최대규모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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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올 1분기 역대 최대규모 수출 달성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5.02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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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천46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줄었고, 순이익의 경우 45억 원으로 48.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R&D 비용이 20%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전문의약품이 스티렌(위염 치료제)과 자이데나(발기부전 치료제)의 약가인하로 주력 품목의 매출이 줄었지만,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의 해외 수출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수출은 4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 캔 박카스의 해외 매출액은 2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그로트로핀은 113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캔박카스의 경우 캄보디아와 미얀마, 과테말라, 대만 등에서 호응이 좋은데다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공장 재배치로 그로트로핀의 매출도 반등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티렌의 개량신약이 ‘스티렌2X 정’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 주’ 등 전문의약품을 새로 출시한데 이어 글로벌에서 신약기술 수출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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