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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줄이은 성과연봉제 도입, 이제 '수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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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줄이은 성과연봉제 도입, 이제 '수은'만 남았다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05.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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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한국예탁결제원측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통해 정부가 주장하는 성과중심문화 확산과 일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뿌리내리겠다는 각오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공공금융기관 8곳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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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연봉제 대상을 전 직원의 74.8% 확대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을 평균 3% 포인트 적용 성과연봉 비중은 30% 이상(올해 20%),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전체연봉 차등폭도 30% 이상(비간부직은 2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연말까지 노사공동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직원자문단 참여로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전문 컨설팅 협조도 요청해 조직문화 개선과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문화 확산방향에 대한 권고를 준수하기 위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했다"며 "향후 직급체계와 같은 특성을 반영해 기본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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