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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자류 미생물 기준 완화..중국 수출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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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자류 미생물 기준 완화..중국 수출길 확장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5.29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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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자의 중국 수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제7차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에서 중국 정부가 오는 9월22일부터 ‘과자’의 세균수 기준을 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밝혔다.

그 동안 중국 정부는 ‘과자’에 엄격한 세균수 기준을 적용해 국내산 과자의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소가 없는 과자에는 g당 750cfu, 소 있는 과자에는 2,000cfu의 세균수 기준을 적용했다. 앞으로는 5개의 검체에서 세균이 모두 1만 마리 이하 검출되는 경우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5개의 검체 중 2개까지는 세균이 10만 마리 이하 검출되는 경우에도 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이번에 개정된 중국의 ‘과자’ 세균수 기준은 2009년부터 식약처가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다.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는 한·중 양국 정부가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는 식품기준의 조화를 통해 원활한 식품교역과 상호협력 차원으로 2009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협의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양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화로운 식품안전기준 설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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